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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새벽 5시쯤 강원 강릉시 연곡면 7번 국도에서 63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74살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A 씨도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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