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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힌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겨냥해, 갈팡질팡 행보를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더욱 위헌성이 강해진 특검법안을 제출하더니 오늘은 여당이 제시하는 특검 안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그동안 대법원장이 선정하고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특검 안을 내자는 입장을 일관되게 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른바 '제보공작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등 당 안팎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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