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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역사관 논란 속 13시간 만에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김 후보자는 일제시대 선조의 국적이 일본이냐는 야당 의원의 건국절 관련 질의에,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국적이 있느냐고 답했습니다.
이에 야당 의원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거라고 비판했고 여당 의원은 후보자가 국적이나 선조를 부인해서 한 말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회의는 여러 차례 정회 끝에 결국 종료됐습니다.
앞서, 야당 의원들은 또 김 후보자가 극우 유튜버이고 반노동, 성차별주의자인데 어떻게 대한민국의 노동, 저출생, 성 평등 문제를 총괄할 수 있겠느냐며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젊은 시절 뜨겁게 노동 운동에 매진했고, 국회의원으로서도 대부분 기간을 환노위에서 활동했다며 현장 경험이 이렇게 많은 노동부 장관이 있었느냐고 엄호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논란이 된 과거 발언들로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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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야당 의원들은 또 김 후보자가 극우 유튜버이고 반노동, 성차별주의자인데 어떻게 대한민국의 노동, 저출생, 성 평등 문제를 총괄할 수 있겠느냐며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젊은 시절 뜨겁게 노동 운동에 매진했고, 국회의원으로서도 대부분 기간을 환노위에서 활동했다며 현장 경험이 이렇게 많은 노동부 장관이 있었느냐고 엄호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논란이 된 과거 발언들로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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