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팅] 김재원 "계엄과 5.18 무슨 상관...김민석, 5.18 입에 올리지 말아야"

[뉴스파이팅] 김재원 "계엄과 5.18 무슨 상관...김민석, 5.18 입에 올리지 말아야"

2024.09.06.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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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추석 선물 거부한 야당 의원들, 정치 나빠지고 있어
- 민주당 정보력 무시하지 마라? 집단 실성 제보 들어와
- 용산 인근 탄핵 시위에 군인 동원되면 소문 퍼뜨릴 목적
- 계엄 주장하는 민주당, 대통령 말한 반국가세력 아닌가
- 젊은 세대들, 계엄 뭔지 잘 몰라…현실감 전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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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9월 6일 (금)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문 전 대통령 수사, 지금까지 검찰이 수사 뭉갠 게 문제
- 제2의 논두렁 시계? 노 전 대통령, 시계 받은 사실 있어
- 김건희 여사 총선 개입? 영향력 있었으면 컷오프 됐겠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금요일 2부는 정치적 원외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인싸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재원):안녕하세요.

◆배승희: 요즘 인싸세요. 굉장히 화제가 많이 되고 있는데 추석 선물은 받으셨어요? 대통령 추석 선물.

◇김재원: 예 어제 받았습니다.

◆배승희: 받으셨군요.

◇김재원: 다른 분에게 좀 전달하려고 포장을 뜯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배승희: 그래요. 근데 그걸 돌려보낸 야당 의원들 보시니까 어떠십니까?

◇김재원: 정치가 참 굉장히 나빠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박근혜 정부 당시에 제가 정무수석을 할 때 야당 의원 한 몇 분한테 선물을 잘못 보내서 배달이 안 된 적이 있어요. 그분이 하필이면 재판을 받는 분이었어요. 그러니까 저한테 전화 와서 막 항의하는 거예요. 내가 재판받는다고 대통령이 선물 안 보내느냐 이럴 수가 있느냐는 거예요. 그래서 확인해 보니까 주소가 잘못됐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정말 사죄를 하고 대신 대통령 시계 좀 보내드리면 안 될까요? 그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대통령 시계를 야당 의원이 왜 이렇게 좋아할까 했더니 그래도 지역구에 또 몇 분한테 주면 그거 좋아한대요.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요즘은 뭐 정치가 이렇게 완전히 극단적으로 망가지니까 이렇게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배승희: 그래요. 정치가 극단적으로 간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요즘 민주당에서 계엄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최고위원님께서 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계엄설 생중계 토론 제안에 내가 응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김민석 의원이 특별한 입장을 안 냈던 것 같은데, 또 5.18 막말 논란을 언급하면서 거절했다 이런 얘기도 있고 어떻게 된 겁니까?

◇김재원: 그것을 몇몇 언론에 또 그렇게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근데 5.18 막말이라고 하니까 저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올리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물어서 저는 반대입니다 라고 했다가 굉장히 비판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이제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올리는 문제를 반대하지 않겠다고 그렇게 이미 밝혔고, 그 마음은 여전히 갖고 있거든요. 근데 김민석 의원이 5.18을 거론하니까 제가 도대체 스스로가 주장했던 계엄 관련 토론과 5.18 이게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김민석 의원은 사실 5.18과 관계가 있기는 있어요. 이게 저 오마이뉴스 보니까 2000년 5월 25일자 보도인데요. 여기 보니까 김민석 의원과 송영길, 장성민, 정범구, 김성호, 이종걸 당선자 등 이게 2000년 5월달 보도거든요. 민주당의 젊은 초재선 386 의원 당선자들이 5월 17일 광주도청 앞에서 치러진 광주항쟁 기념 전야제에 참석한 후 심야에 광주 그랜드 호텔 근처에 가라오케 새천년 NHK에서 여자 종업원들과 함께 어울려 술판을 벌인 것으로 확인돼 비난이 일고 있다 이런 보도도 있더라고요.

◆배승희: 굉장히 유명한 사건이죠. 송영길 전 대표가 이거 뭐 얘기도 했었고 거기에 있었던 민주당 초선들 굉장히 유명한 사건이죠. 여기 김민석 의원도 있었군요.

◇김재원: 그래서 확인을 다시 해봤더니 그때 그 통일의 꽃이라고 알려졌던 임수경 씨 나중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됐죠. 이분이 이제 현장에 갔었나 봐요. 그래서 이분이 이제 그 글을 썼어요. 문을 열자 송영길 선배가 아가씨와 어깨를 붙잡고 노래를 부르고 계시더군요. 박노해 시인은 아가씨와 블루스를 추고 있었고, 김민석 선배는 양쪽에 아가씨를 앉혀두고 웃고 얘기하느라 제가 들어선 것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마이크를 잡고 있던 송영길 선배님은 저를 보고 같이 노래를 부르자는 듯이 손짓을 하셨고

◆배승희: 예전에 있었던 그 사건이죠.

◇김재원: 인사나 하려고 가려고 하는 순간 누군가 제 목덜미를 뒤에서 잡았군요. 욕을 하더군요.

◆배승희: 여기까지만 하고요.

◇김재원: 우상호 씨였습니다.

◆배승희: 여기까지 하고요. 이게 김민석 의원이 5.18 막말 논란을 했다는 것과 이 계엄설 생중계 토론 제안에 거절하겠다는 것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 겁니까?

◇김재원: 그래서 이제 임수경 전 의원이 단란주점을 나오면서 낮에는 검은 넥타이를 메고 망월동 참배하러 온 사람들이 밤에는 아가씨 끼고 술 먹고 잘들 한다 이런 말을 하고 나왔다는데 김민석 의원은 적어도 5.18 가지고 이제 앞으로 입에 올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분들은 그냥 평생 이래요. 그냥 5.18 이야기하면서 자기 유리할 때는 써먹고 이거 가지고 놀고.

◆배승희: 그래요. 근데 지금은 계엄령을 갖고 얘기를 하고있잖아요?

◇김재원: 그런데 계엄령에 무슨 5.18에 관계 있으며 5.18에 이런 짓이나 벌인 분이 5.18 거론하니까 제가 좀 제가 스스로 부끄러워지더라고요.

◆배승희: 그러게요. 근데 이 민주당의 계엄령 김민석 의원은 민주당 정보력을 무시하지 마라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요. 김부겸 의원도 좀 뜬금없다 이렇게 나오고있고.

◇김재원: 정보력이라는 게 충암고 출신 장군들이 한 번 모였다 그런 얘기. 그리고 무슨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 계엄 관련 문건을 작성했다. 그리고 또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런 걸 가지고 이야기하면서 정보력을 무시하지 마라 제보가 속출하고 있다. 제보자는 아주 그 제보자를 밝히면 그 사람이 다친다 그래서 이제 제보의 근거를 밝힐 수 없다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민주당이 지도부로부터 집단 실성을 한 제보가 많이 오고 있는데.

◆배승희: 진짜 제보 오고 있습니까?

◇김재원: 예 그래서 그 제보가..

◆배승희: 언제 밝히실 거예요?

◇김재원: 이 제보를 밝히면 그 제보한 분이 다칠 것 같아서 좀 두고 있어요.

◆배승희: 두고 있어요.

◇김재원: 김병주 의원은 4성장군 출신인데 그런 분이 별을 어떻게 달았는지 좀 걱정은 우리나라 장군들이 좀. 그런데 하여튼 좀 이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계속하면서 이런 식이에요. 그리고 정보력을 무시하지 마라 우선 제보자를 밝히면 다친다 이런 소리나 하고 이게 진짜 민주당이 집단 실성한 제보가 넘친다 이런 저의 이야기하고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허황된 이야기죠.

◆배승희: 어제 보니까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장관으로서 김민석 의원과 또 설전을 벌였더라고요. 그래서 신원식 안보실장이 대답할 가치를 못 느끼겠다. 45년 전에 왜이러냐 또 현역 군인들은 그 국회에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군인들 현역 군인들도 자괴감을 느낀다 이렇게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논란 어디까지 가야 되죠?

◇김재원: 군인은 예비역 4성장군한테 그 얘기를 좀 하시고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지금 국회의원들이, 특히 민주당 의원들이 저런 일을 벌이고 있죠. 그런데 당대표부터 저러니까 이게 뭐 어느 정도로 넘어가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민주당 관계자한테 이야기 들으니까 나름대로 자신감은 있더라고요.

◆배승희: 진짜 제보가 있다 이런 거에요?

◇김재원: 아니 그게 아니고 이렇게 많이 주장을 하면 국민들이 정말 계엄의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야 하고 반은 믿는다는 거죠.

◆배승희: 그러면 그 가짜로 소문을 퍼뜨린 다음에 믿게 한다 이 말씀이세요?

◇김재원: 그렇죠. 계속 이야기하면 어느 순간에 믿게 되는데 이제 결정적인 순간에 즉 자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을 했을 때 그때는 물론 국회 의석에서 봐서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어야 되겠죠. 그런데 탄핵 소추를 실제 한다고 할 때 탄핵 소추를 성공하든 성공하지 않든 그렇게 되면 이제 용산 대통령실 근처에 많은 국민들이 이제 시위를 벌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대통령실은 방어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청와대와는 달리 외곽 경비를 청와대는 경찰이 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국방부 청사가 있고 합참 청사가 있기 때문에 군인들이 동원될 가능성이 많다는 거예요. 국방부도 지켜야 되고 합참도 지켜야 되니까 외견상 계엄이 선포되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그것으로 인해서 국민들이 동요할 가능성이 크고 그 계엄령 소문을 사실적으로 그 현장을 사진을 촬영해서 보내면 사실 같잖아요. 그래서 이것을 그때 가면 굉장히 유용한 수단이 될 거다라는 정도로 이야기하는데 이자들이 반국가 세력 아닌가요? 아니 대통령이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은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고 국가를 전복하려는 세력인데 저는 저렇게까지 이야기하면 이게 반국가 세력이다. 대한민국의 발전이나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라는 사람들은 아니다. 대한민국을 반대하는 세력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우스웠어요. 아니 어떻게 국방부와 합참 외곽을 경비하는 군인들이 있다고 해서 계엄이라고 주장하고, 그것을 국민들한테 퍼뜨려서 봐라 계엄령 선포되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금 저렇게 허위 사실을 계속 당대표부터 나서서 저럴 수 있다는 겁니까? 난 저것도 코미디라고 봐요. 집단 실성한 거 맞아요.

◆배승희: 그래요. 오늘 군을 자꾸 정치에 끌어들이고 또 과거에 이게 40 몇 년도의 일이고 그런 좀 올드하다 이런 얘기도 지금 야권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김재원: 올드한 거 맞아요. 이제 이분들이 학교 다닐 때 저도 학교 다닐 때 그러니까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하고 그때 계엄을 겪었거든요. 80년대 근데 그때는 사실 좀 무서웠죠. 근데 요즘 군인들, 젊은 친구들하고 대화를 해봤더니 계엄이 뭐냐고 일단 잘 몰라요. 그리고 궁금하다 그 계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탱크가 시내 오고 이러는 거 아닌가 해봤으면 좋겠다 이런 식의 세대에요.

◆배승희: 그러니까 경험해 보지 못한 거죠.

◇김재원: 아니 그러니까 그보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받아들이는 계엄의 수준이 그 정도죠.

◆배승희: 좀 다르다?

◇김재원: 그러니까 전혀 역사적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과거의 공포감 이런 것이었고 또 한편으로 조금 연세가 그래도 윗세대는 뭐라고 하나 하면 그 군인이 출동하려면 교통이 막혀야 되겠나.

◆배승희: 현실성이 없다는 거죠.

◇김재원: 그렇죠. 그리고 유튜브 하는 사람들 쫓아가서 찍을 거고 병사들도 휴대폰이 다 제공이 되어 있잖아요. 그 실시간 중계할 텐데 성공하겠냐 이런 정도의 좀 우려 섞인 이야기도 하고 그래서 현실감이 전혀 없어요.

◆배승희: 그러게 말입니다. 알겠습니다. 현실감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요. 이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것 좀 여쭤볼게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특정인을 겨냥한 수사는 아니다. 기획수사는 아니다 이렇게 대답을 했는데요. 민주당은 대책위원회까지 만들고 이것은 정치보복이다 패륜 수사다 이렇게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원: 일단 이 사건이 2020년부터 당시 이스타항공 노조에서 처음으로 문제제기를 해서 고발도 하고 2021년도 되면 시민사회단체에서 고발이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문재인 정권이니까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리고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도 이게 이제 타이이스타젯이라는 그 회사의 성격을 알아내기가 좀 어려웠던 게 태국에 있었고 그렇게 그리고 직원이 서너 명 정도밖에 안 되는 소규모 회사였는데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변화가 많았어요. 이상직 전 의원이 구속되기도 하고 그래서 증거가 점점 확보되면서 오늘에 이르렀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와서 수사가 왜 되느냐의 문제를 삼을 것이 아니고 지금까지 검찰이 왜 뭉개고 있었느냐 제대로 수사를 못 했느냐의 문제이고 범죄가 있느냐 없느냐 아주 추악한 범죄가 있느냐 아니면 그런 범죄가 없는데 의심만 받고 있느냐 이것이 진짜 문제잖아요.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수사를 받지 말아야 된다고 하는 것은 그것은 정말 법 평등 원칙에 반하는 것 아닙니까? 문재인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피의자로 수사해서 구속하라고 주장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 벌이고 있는 이 기괴한 사진 찍어서 올리고 딸은 뭐 막 가자는 거냐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 보니까 죄가 있는 건 맞아요. 이분들 빨리 전부 소환해서 구속 수사하지 않으면 나라만 혼란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특히 대통령 가족은 정말 가만히 있어야 됩니다. 이때 그리고 만약에 억울한 사실이 있으면 그에 대해서 해명을 할 일이지 무슨 돌을 누가 던졌냐 그런 얘기나 하고 돌은 자신들이 던졌잖아요. 국정농단이니 적폐 청산이니 하면서 이 나라에 얼마나 광풍을 불러일으키고 수많은 사람들을 교도소로 보내고 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최소한 지금 드러난 사실 그것도 고발된 사실에 대해서 최소한 아마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거 다 뒤지면 별거 다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제발 좀 입 다무시고 수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김동연 경기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 때와 같은 기시감을 느낀다. 검찰 소환에 응하면 안 된다 이래가지고 검찰이 증인 신문, 기소 전 증인 신문하는데 안 가겠다 지금 이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김재원: 그런데 이제 김동연 지사야 지금 이때 숟가락 얹고 한번 나설 그런 좋은 타이밍이죠. 이런 분들이야 그냥 하는 말이고 야권에서는 입만 열면 노무현 논두렁 시계 이야기하면서 무슨 없는 죄 뒤집어 씌우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이 국정농단 내지 적폐 청산할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 없는 죄 뒤집어 씌우고 저도 무죄 받았습니다마는 저도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 끼쳐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사건은 사실 이인규 전 검사장이 자기 회고록에 쓰고 그에 대해서 유가족들은 전혀 반론을 제기하지 못하는 상황이거든요. 피아제 시계 남녀 한 벌씩 두쌍을 받았고 그게 2억 250만 원 상당이라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영상 촬영하는 그 자리에서 그랬다는 거예요. 이 부장 이거 저 시계는 뺍시다 쪽팔리잖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인규 검사장한테 이 부장 검찰 시계는 뺍시다. 쪽팔리잖아 이렇게 말했고 그게 대검에 전부 녹화가 돼 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 시계 받은 사실 자체는 있는데 그것을 나중에 검찰에서 공소사실에 포함시키지 않으려고 하고 하는 결정이 되니까 외부로 유출이 되어서 논두렁에 버렸다라는 소문이 퍼졌고 그게 이인규 자신이 퍼뜨린 건 아니다 이 주장이잖아요. 근데 시계 받은 것도 맞고 그게 2억이 넘는 시계를 받은 사건인데 무슨 논두렁 시계 하면서 자꾸 억울한 것처럼 이야기하시는데 제발 문재인 대통령 쪽팔리지 않습니까? 그 논두렁 시계 이야기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배승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얘기한 거 아니고요. 주변 사람들이 민주당이 자꾸..

◇김재원: 자기도 옆에 있었을 거 아니에요? 그 근데 노무현 대통령 스스로가 표현을 그분 스타일인데 아이 쪽팔리잖아 이렇게 말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제발 이제 야권에서 논두렁 시계 이야기 좀 안 했으면 좋겠어.

◆배승희: 문재인 전 대통령도 그냥 수사받아라 이 말씀이시네요.

◇김재원: 그렇죠. 그리고 수사받아서 억울한 거 있으면 충분히 해명하시고 그렇게 해서 밝히는 것이 좋죠. 이게 뭐 한두 명이 고발한 사건이 아니에요. 이게.

◆배승희: 지금 어제 보도된 내용 하나 좀 여쭤보겠습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천 개입 의혹 나오자마자 민주당에서 특검법에 이걸 넣어야 된다 이렇게 하면서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허위 주장이다 이렇게 나오는데요. 이 사태 좀 총평해주시죠.

◇김재원: 그런데 보면 어쨌든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했고 아예 컷오프되어서 경선에도 가지 못했어요. 그리고 지금 이야기는 김영선 의원 본인은 이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그리고 다만 보도 내용은 그 문자 메시지를 캡처한 것을 봤다는 거잖아요. 봤다는 거예요. 그 이야기고 그 정황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가 김해, 어려운 김해 지역으로 한번 가보면 어떠냐 이렇게 했다는 거잖아요. 이 말이 전부 사실이라 하더라도 결론은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 지금 상황이 어려우면 이렇게라도 해보는 게 어떠냐라고 권했을 수도 있는 것이고 만약에 정말 영향력이 있었으면 아니 컷오프 됐겠습니까?

◆배승희: 컷오프 된 거면 공천 개입이 아니다 이 말씀이시네요.

◇김재원: 그리고 공천 때 되면 뭐 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리저리 연락도 하고 하면 그 위로 차원에서 이야기도..

◆배승희: 근데 민주당 이 반응이 어떻습니까? 그걸 들어야 되는데 저희가 시간이 없네요.

◇김재원: 민주당은 그냥 집단 실성했어요. 지금 제가 보기에는.

◆배승희: 알겠습니다. 오늘 쭉 이야기 들어봤는데 오늘 하실 말씀이 많았는데 저희가 항상 시간이 부족하죠. 지금까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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