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시작

속보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시작

2024.09.06.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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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두 정상은 (조금 전인) 오후 3시 40분부터 핵심 참모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소인수 회담을 시작했는데, 우리 측에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인수 회담 이후엔 곧바로 관련 수석비서관 등이 모두 참석하는 확대 회담이 열립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6일) 낮 1시 40분쯤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으며,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두 나라는 북한의 핵·미사일과 북러 밀착 속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등 안보 현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제3국에서 분쟁 등이 일어났을 때 자국민 대피에 서로 협력한다는 양해 각서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12번째로, 기시다 총리가 이번 달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며 차기 총리직을 포기해 마지막 정상회담이 될 예정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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