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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포 C급' 탄도미사일잠수함에 설비를 장착하는 의장공사를 진행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는 최근 북한 함경남도 신포 남조선소 모습을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분석한 결과 잠수함이 광범위한 의장공사 기간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장공사는 선각공사로 완성된 선체 구조에 운항에 필요한 각종 기관과 기계·전기장치 등 설비들을 설치하는 공정을 뜻합니다.
38노스는 '김군옥영웅함'으로도 불리는 이 잠수함이 지난해 진수된 뒤 보호 차양에 가려진 채 조선소 안전 정박지에 있다가 올해 5월 건식독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군옥영웅함 진수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탄도미사일잠수함을 추가로 건조하고 기존 선박을 현대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신포 남조선소에서 관찰된 활동 대부분이 이 명령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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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는 '김군옥영웅함'으로도 불리는 이 잠수함이 지난해 진수된 뒤 보호 차양에 가려진 채 조선소 안전 정박지에 있다가 올해 5월 건식독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군옥영웅함 진수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탄도미사일잠수함을 추가로 건조하고 기존 선박을 현대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신포 남조선소에서 관찰된 활동 대부분이 이 명령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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