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 인권보고서는 날조·왜곡...모략문서"

북한 "유엔 인권보고서는 날조·왜곡...모략문서"

2024.09.09.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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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명의로 발표된 북한 인권 상황 보고서에 대해, 인권 상황을 날조, 왜곡한 보고서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 담당 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보고서는 철두철미 적대 세력들이 우리 국가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려는 흉심 밑에 조작한 극악한 반공화국 모략문서이자 대결문서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유엔의 이름을 도용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제도를 헐뜯으려는 적대 세력들의 책동을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 주권 침해 행위로 단죄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달 말 열리는 유엔 총회에 제출하기 위한 북한 인권 상황 보고서를 최근 발표하고 북한 인권 침해 가해자를 조사하고 처벌해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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