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발케넨데 전 네덜란드 총리 접견...협력 논의

윤, 발케넨데 전 네덜란드 총리 접견...협력 논의

2024.09.09.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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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중인 얀 페이터 발케넨데 전 네덜란드 총리를 접견하고 양국 관계와 기후 위기 대응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양국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양국의 '반도체 동맹'을 비롯해 경제안보, 공급망 분야 공조 강화를 위한 발케넨데 전 총리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발케넨데 전 총리는 기후와 환경 위기 대응에서 한국이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한국과 네덜란드 협력에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과 발케넨데 전 총리는 아시아와 유럽의 안보가 더욱 연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내년 6월 네덜란드 헤이그 나토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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