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군사적 이용도 인간의 책임"...REAIM 회의 폐막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 문제를 논의하는 대화의 장인 '2024 REAIM 고위급 회의'가 결과문서인 '행동을 위한 청사진' 채택과 함께 폐막했습니다.

참가국들은 오늘(10일) 채택한 '행동을 위한 청사진' 문서를 통해, 군사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것에 인간은 책임과 책무를 지며 이를 기계에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핵무기 사용에 관한 주권적 결정에 있어서 인간의 통제와 개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적시했습니다.

군사분야 AI 역량을 무책임한 행위자들이 획득·오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통제·보안 조치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REAIM 고위급 회의는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국제규범 형성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국제 다자회의체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