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오는 19일부터 2박 4일 일정 체코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 방문해 한-체코 정상회담을 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조금 전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체코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팀 코리아의 확고한 협력 의지를 전달하고, 원전 수주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양국 대표단과 정·재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하는 파벨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에도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참석 및 체코 주요 산업기술도시를 방문해 원자력 발전설비 공장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원전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제도화할 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공동언론 발표도 실시하게 됩니다.

대통령실은 체코는 동유럽 제조업 강국으로 100여 개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의 중요 거점이자, 중요한 우방국으로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양국협력을 한 단계 높이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