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엔사, 군사적 충돌 부추겨...전략적 힘 키울 것"

북한은 최근 한국과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한 유엔군 사령부를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을 부추기는 불법세력이라고 비난하면서, 전략적 힘을 키워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올린 담화에서, 적대 세력들의 무모한 대결적 망동을 제압하고 분쇄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 대응을 끊임없이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사가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이며 세력을 확장하는 것을 '아시아판 나토' 창설 전주곡에 비유하며 전쟁야욕, 대결 광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