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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가 응급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는 데 1시간을 넘기는 사례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공개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8월 사이 응급환자 병원 이송 시간이 60분을 넘은 경우는 전국적으로 만3천여 건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만 천여 건과 비교하면 22% 증가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도 이송 시간이 1시간을 넘긴 사례의 비율이 서울 2.2배, 부산 1.7배, 대전 3.2배로 각각 지난해보다 늘었고, 구급대의 평균 환자이송 거리도 늘었습니다.
채 의원은 의정갈등 여파로 인한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수치로 확인된 거라며, 정부가 조속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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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의원은 의정갈등 여파로 인한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수치로 확인된 거라며, 정부가 조속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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