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강승규 "기승전 김 여사 공격...영부인 활동 해야" 장경태 "화룡점정은 김 여사 녹취될 것"

[말말말] 강승규 "기승전 김 여사 공격...영부인 활동 해야" 장경태 "화룡점정은 김 여사 녹취될 것"

2024.09.20. 오전 10: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 본회의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는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까지 담겼습니다.

다시 한 번 정쟁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여당에서는 민주당의 음모론, 탄핵 몰이일 뿐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은 기승전 김 여사 공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며, 김 여사가 영부인으로서 활동도 계속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강승규 / 국민의힘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여든 야든 선거 시기가 되면 공천과 관련해서 여의도의 많은 논객들이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후보들에게 접근해서 다양한 정치쇼를 하지 않습니까? 지금에 와서 대통령, 특히 김건희 여사께서 공천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보도하고, 그거를 일파만파 그냥 확산시키는 게 이게 지금 민주당의 선거 개입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그렇게 가는 것 아니에요? 그런 부분에서 저는 이런 정치적 의혹 제기라는 것이 정말 그냥 또 하나의 음모, 또 하나의 계엄 낭설, 또 하나의 기승전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격, 그리고 탄핵 몰이다. 그렇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이렇게 저는 정의합니다. (알겠습니다. 어쨌든 김건희 여사는 영부인의 본연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활동을 계속해야 된다?) 하셔야죠. 하셔야죠. 하셔야죠.]

하지만 야당에서는 구체적인 정황들이 나오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장경태 의원, 이번 김 여사 공천 개입의 핵심 인물인 명 씨가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주요 내빈석에 앉은 데다, 공천 전후 사정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의혹의 화룡점정은 김건희 여사 녹취가 될 거라며 그게 나오면 여당도 커버할 수 없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상당히 구체적인 정황이 나오고 있고, 이 명 씨는 아마 수도권 근거로 활동하시는 분은 아니고, 경남 근거로 활동하시는 분으로 보이는데요. 이 분이 대통령 취임식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명 씨는 그래서 김건희 여사 초청을 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 분이 이 정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까지 받고, 실제 공천 전에 전후 사정을 너무 잘 알고 있고, 실제 그게 공천으로 이뤄졌고, 실제 김영선 의원이 김해갑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뭐 이런 정황들이, 심지어 명 씨의 녹취록까지 다 나온 상태에서 이제 아마 마지막 화룡점정은 김건희 여사 녹취 아니겠습니까? 사실. 그거 나오면 뭐 이제 아마 커버 불가능일 거예요. (야당에 그런 관련 제보가 들어와요? 혹시?) 저는 있다고는 듣긴 했는데, 저도 이제 듣기만 해서 확인은 아직 안 해봤습니다.]

정치권에서 김건희 여사의 행보와 관련 의혹까지 연일 논란이 되자,

개혁신당 조응천 총괄특보단장은 더욱 날 선 발언으로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어떤 지적일까요? 들어보시죠.

[조응천 /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우리 대구에서 학교 다닐 때 항상 들었던 이야기가 나대지 마라는 겁니다. 지금 TK에서도 지지율이 확 빠졌잖아요. 부정평가가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이번에 나왔어요. 나대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나댄다는 게 뭐냐 하면 깜냥이 별로 안되는데 액션이, 모션이 크고, 목소리가 크고, 다 자기가 한 것처럼 하고 그러면 나대지 마라. 선출되지 않은 권력에 대해서 통제할 사람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분이 통제를 해야 돼요. (잠깐만요. 그 말씀은 김건희 여사를 윤 대통령이 통제해라. 그 말씀이세요?) 아니 저 사람이 일을 뭐 정말 잘 할 거다, 생각해서 뽑은 거 아니잖아요. 적어도 공정과 상식 이야기했으니까. 그 정도는 지키겠지. 웬걸 사람에 따라 잣대가 막 다 달라지는데, 납득이 안 되는데. 그러고서는 납득 못 하는데 막 돌아다녀. 그리고 사진 찍고, 화보도 올려. 나대는 걸로 안 보이겠습니까?]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