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국, 부산 내팽개치고 전남서 '집안싸움' 주도"

민주당 "조국, 부산 내팽개치고 전남서 '집안싸움' 주도"

2024.09.20.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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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16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고향인 부산은 내팽개치고 전남에서 민주당을 상대로 집안싸움을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불과 반년 전에 조 대표는 창당 직후 호남을 찾아 큰집이자 본진인 민주당과 항상 함께하겠다고 단언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권심판을 위해 혁신당을 창당한 조국과 민주당에 네거티브를 서슴지 않는 조국 중 어느 쪽이 진짜 조국인지 혼란스럽다며, 지금은 진보진영이 똘똘 뭉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10·16 재보선을 두고 민주당과 혁신당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주말부터 선거 지역을 잇따라 찾을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는 내일(21일) 인천 강화군 방문을 시작으로 23일 전남 영광군 현장 최고위, 25일 부산 금정구 현장 최고위를 각각 개최하고 24일엔 전남 곡성군을 찾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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