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총리가 양국의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건을 체결하는 모습 함께 보셨는데요.
이제 공동 언론발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페트르 피알라 / 체코 총리 : 민주주의 그리고 정당한 세계주의로서 그리고 유럽 가치를 경험하고 있고 역사에서 침공을 경험한 나라들이고 그래서 자유에 대한 갈망 그리고 지금 자유를 잃어버린 나라에 대한 그런 치유를 하고자 하는 겁니다. 그리고 공동프로젝트는 국민들의 관심이 있어서 가능한 겁니다. 그래서 일단 관광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상대나라의 문화를 알고자 하는 그런 열망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 운항횟수를 저희가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러한 것으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야만 그런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가 실속 있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자회견을 빌어서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감사드리고 싶고 아주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실무회담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내년에 한국 방문에 대한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초청에 대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양국관계 발전을 기대하고 있고 또 양국 국민과 기업들이 혜택을 받기를 원합니다.]
[사회자]
윤석열 대통령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피알라 총리님, 체코 국민 여러분,오늘 저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어제 파벨 대통령님을 만나 양국이 그간 가꾸어 온 협력의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체코가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체코 공식 방문 둘째 날인 오늘은피알라 총리님과 함께 플젠시를 방문해서 양국 간 에너지 및 첨단산업 협력의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피알라 총리님과 함께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오늘 회담의 주요 성과와 합의사항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양국은 대한민국 한수원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앞으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피알라 총리님께 체코 정부가 한수원의 역량과 비전을 믿어준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두코바니 사업이 체코의 국가경쟁력 강화와인재 육성, 그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약속드렸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원전 건설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포괄적인 원자력 협력을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동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양국은 앞으로 산업, 에너지, 공급망을 아우르는 전면적인 경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양국 간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는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양국 간 교역을 한층 더 확대하고 상호 투자를 증진할 것입니다. 또한 피알라 총리님과 저는 우리 양국이 제조업 중심의 경제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 가치 분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특히 양국은 수소, 배터리, 첨단로봇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체코의 제조업 기반과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양국 산업 경제의 재도약을 함께 도모하고 산업기술 연구개발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고속철도 분야 협력을 통해 교통 인프라 부문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특히 정부 간 고속철도 협력 MOU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체코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유럽 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넷째,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저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바이오, 우주항공, 화학과 첨단소재, 디지털, 원자력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서 양국의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서로 연계하여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저는 피알라 총리님께 우리 정부가 앞으로 핵연료 기술, 합성신약,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에서 양국의 공동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3,700만 달러 규모의 재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 협력이 한국과 체코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양국은 한-체코 관계 발전의 비전을 담은 공동성명과앞으로의 구체적인 협력 추진계획을 담은 행동계획을 채택했습니다.대한민국과 체코는 이 두 건의 문서에 기반하여 글로벌 파트너로서 공동의 도전을 함께 이겨내며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피알라 총리님과 체코 국민들의따뜻한 환대와 우의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총리가 양국의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건을 체결하는 모습 함께 보셨는데요.
이제 공동 언론발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페트르 피알라 / 체코 총리 : 민주주의 그리고 정당한 세계주의로서 그리고 유럽 가치를 경험하고 있고 역사에서 침공을 경험한 나라들이고 그래서 자유에 대한 갈망 그리고 지금 자유를 잃어버린 나라에 대한 그런 치유를 하고자 하는 겁니다. 그리고 공동프로젝트는 국민들의 관심이 있어서 가능한 겁니다. 그래서 일단 관광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상대나라의 문화를 알고자 하는 그런 열망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 운항횟수를 저희가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러한 것으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야만 그런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가 실속 있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자회견을 빌어서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감사드리고 싶고 아주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실무회담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내년에 한국 방문에 대한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초청에 대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양국관계 발전을 기대하고 있고 또 양국 국민과 기업들이 혜택을 받기를 원합니다.]
[사회자]
윤석열 대통령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피알라 총리님, 체코 국민 여러분,오늘 저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어제 파벨 대통령님을 만나 양국이 그간 가꾸어 온 협력의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체코가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체코 공식 방문 둘째 날인 오늘은피알라 총리님과 함께 플젠시를 방문해서 양국 간 에너지 및 첨단산업 협력의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피알라 총리님과 함께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오늘 회담의 주요 성과와 합의사항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양국은 대한민국 한수원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앞으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피알라 총리님께 체코 정부가 한수원의 역량과 비전을 믿어준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두코바니 사업이 체코의 국가경쟁력 강화와인재 육성, 그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약속드렸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원전 건설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포괄적인 원자력 협력을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동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양국은 앞으로 산업, 에너지, 공급망을 아우르는 전면적인 경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양국 간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는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양국 간 교역을 한층 더 확대하고 상호 투자를 증진할 것입니다. 또한 피알라 총리님과 저는 우리 양국이 제조업 중심의 경제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 가치 분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특히 양국은 수소, 배터리, 첨단로봇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체코의 제조업 기반과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양국 산업 경제의 재도약을 함께 도모하고 산업기술 연구개발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고속철도 분야 협력을 통해 교통 인프라 부문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특히 정부 간 고속철도 협력 MOU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체코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유럽 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넷째,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저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바이오, 우주항공, 화학과 첨단소재, 디지털, 원자력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서 양국의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서로 연계하여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저는 피알라 총리님께 우리 정부가 앞으로 핵연료 기술, 합성신약,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에서 양국의 공동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3,700만 달러 규모의 재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 협력이 한국과 체코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양국은 한-체코 관계 발전의 비전을 담은 공동성명과앞으로의 구체적인 협력 추진계획을 담은 행동계획을 채택했습니다.대한민국과 체코는 이 두 건의 문서에 기반하여 글로벌 파트너로서 공동의 도전을 함께 이겨내며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피알라 총리님과 체코 국민들의따뜻한 환대와 우의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