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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이 다음 달 재보선을 앞두고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의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호남의 국힘'으로 표현하면서 양측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황 사무총장은 SNS에서, 혁신당이 후보를 내면서 호남의 국힘에 줄 잘 서면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을 후보와 공약에 따른 당선이라는 공식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전남 곡성에서의 현장일정 도중 기자들과 만나 대단히 부적절하다면서, 보궐선거 지원단 차원에서 황 사무총장의 해임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반발에 황 사무총장은 직전 표현에 과한 점이 있었다면서 심심한 유감을 표하고, '호남의 국힘'이라는 표현을 '패권정당, 기득권 정당'으로 수정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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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반발에 황 사무총장은 직전 표현에 과한 점이 있었다면서 심심한 유감을 표하고, '호남의 국힘'이라는 표현을 '패권정당, 기득권 정당'으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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