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야권 분열 우려에 "목에 칼 들어와도 윤과 손잡지 않아"

조국, 야권 분열 우려에 "목에 칼 들어와도 윤과 손잡지 않아"

2024.10.03. 오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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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는 16일 지방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야권 분열 우려가 제기되자, 그런 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 대표는 전남 영광에서 장현 영광군수 후보 출정식을 열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윤석열, 국민의힘 정권과 손잡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사람의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는데 자신이 윤석열·김건희 정권 앞에 무릎을 꿇겠느냐며, 대선에서는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일치단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조 대표는 지금은 대선이 아니라며, 영광을 비롯한 호남에서 어느 당이, 어느 후보가 제대로 된 정책으로 청렴한 군정을 펼 수 있을지 민주당과 경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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