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이재명 '끌어내려야' 발언에 "분별력 상실"

여당, 이재명 '끌어내려야' 발언에 "분별력 상실"

2024.10.06.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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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재보선 유세 중 '대통령을 끌어내리자'는 취지로 발언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 올가미가 조여오자 정상적인 분별력을 상실한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 발언은 정부·여당에 협치를 요구할 야당 대표로서 자격을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망나니 칼춤 추듯 탄핵의 칼을 마구 휘두르다가 그 칼에 누가 베일지 국민 걱정도 커지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여의도 대통령 행세를 하는 이 대표의 탄핵 공세가 끝 모르고 폭주 중이라며 아무리 그래 봤자 거짓선동과 위선,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는 결국 다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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