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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다시 언급하며 닷새 만에 위협 발언을 또 내놓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7일) 국방종합대학을 찾아 한 연설에서, 적들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무력사용을 기도한다면 모든 무력을 주저 없이 사용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핵무기사용이 배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런 상황에서 생존에 희망을 거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며 행운도, 그 무슨 신의 보호도 대한민국을 지켜주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비정상적인 사유방식이라고 또다시 비판하면서, 한국군 전략사령부 출범에 대해서도 변변한 전략무기 하나 없는 허울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압도적 대응 언급을 거론하면서 일찍이 있어 보지 못한 무적의 명장이 출연한다 해도 핵과 재래식 전략의 격차를 극복할 비책은 내놓지 못할 것이라며 좀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는 표현을 반복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한미가 북한 주권을 침해하려 시도한다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동원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윤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를 비난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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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그런 상황에서 생존에 희망을 거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며 행운도, 그 무슨 신의 보호도 대한민국을 지켜주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비정상적인 사유방식이라고 또다시 비판하면서, 한국군 전략사령부 출범에 대해서도 변변한 전략무기 하나 없는 허울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압도적 대응 언급을 거론하면서 일찍이 있어 보지 못한 무적의 명장이 출연한다 해도 핵과 재래식 전략의 격차를 극복할 비책은 내놓지 못할 것이라며 좀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는 표현을 반복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한미가 북한 주권을 침해하려 시도한다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동원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윤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를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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