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북 육로 차단·요새화는 인원 유출 차단 목적"

김명수 합참의장 "북 육로 차단·요새화는 인원 유출 차단 목적"

2024.10.10.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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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이 남북 육로를 완전히 단절하고 요새화를 발표에 것에 대해 내부 인원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열린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방위원장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체제가 비무장지대 북측 지역에 방벽을 세우며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고, 내부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남북 연결 육로 통로는 동해선과 경의선, 7번 국도, 화살머리고지 등이 있다면서 철로인 동해선과 경의선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뢰를 매설하기 시작해 올해 8월에 침목과 레일 제거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질의에 대해서는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은 지금으로선 그렇게 높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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