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관사 징계사유 2위는 휴대전화 사용"

최근 2년 반 동안 한국철도공사 소속 기관사들의 징계사유 2위가 '휴대전화 사용'인 거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부터 지난 7월까지 운전직 직원에 대한 징계 80건 가운데 '휴대전화 사용'이 12건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전체의 45%에 해당하는 '업무 부주의'로 36건이 발생했습니다.

코레일 내규는 기관사가 운전실에 승차할 때 휴대전화를 끄도록 하고 있는데, 윤 의원은 업무 부주의로 사고가 나더라도 그것이 휴대전화 사용에 의한 것인지 현재로서 알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