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감 증인 불출석 엄중 경고...상설특검 수사 대상"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일부 증인들이 정당한 사유 없이 국회에 나오지 않거나, 심지어 행방불명이 돼 감사를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에는 국정감사 불출석 증인을 처벌하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사건도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유독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증인들의 국회 무시가 심각하다며 이는 정권 최고 실세를 위한 방탄 목적이라고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회 출석을 잠시 피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특검 수사까지 피할 수는 없다며 나중에 수사받을 생각 말고 성실하게 국정감사장에 출석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