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한빛부대, 'K-쌀' 500kg 수확해 현지 분양

남수단 한빛부대, 'K-쌀' 500kg 수확해 현지 분양

2024.10.13. 오전 1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한빛 부대가 현지 식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한빛 부대가 남수단 보르의 존가랑 대학교에서 벼 수확 행사를 개최해 500kg의 쌀을 수확해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빛부대는 지난 7월 이 학교 교내 1,100㎡ 부지에 한국 볍씨 3개 품종과 아프리카 벼를 포함한 품종 등 4개 품종으로 모내기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합참은 한빛 부대가 수확한 쌀과 볍씨를 현지 주민들에게 분양했고 일부는 남수단 벼농사 확산을 위한 연구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빛부대는 벼 수확 행사와 함께 한국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한빛 직업학교 입학식을 열고, 현지 농업학과 학생 40명과 지역주민 5명에 대한 교육도 시작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