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제2부속실 설치? 많이 늦었다..尹, 독대서 한동훈 인정해야”

김종혁 “제2부속실 설치? 많이 늦었다..尹, 독대서 한동훈 인정해야”

2024.10.17. 오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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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與 금정구청장 윤일현 당선? 예상치 못한 결과..‘한동훈 개인기’ 작동한 것
- 尹, 독대서 한동훈 인정하고 힘 실어줘야 정상..당정 관계 해답 나와야
- 위기 의식 느낀 보수층 보궐 선거서 집결..한동훈 차별화 효과 있었다
- 한동훈, 최고위서 방향 전환 위해 대통령실-김 여사 인적 쇄신 요구
- 명태균, 사법 처리 받는 것에 공포감 느껴..가족에 대한 애착 상당해
- 김건희 여사 도이치 모터스 의혹 불기소, 국민적 눈높이에 안 맞아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 1부의 음악은 이런 걸로 시작을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힘이 번쩍번쩍 드시죠. 정신도 번쩍번쩍 나고요. 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최고의 품격 시작할 텐데요. 오늘은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종혁) : 안녕하십니까?

◆ 신율: 어제 12시까지는 부산 금정이 안 뜨던데 연합에서요.

★ 김종혁 : 저희는 이긴 줄 알고 있었어요.

◆ 신율 : 아 그러셨어요? 왜요?

★ 김종혁 : 아니 현장에서, 계속 현장에 가 있는 사람들이 어느 동이 개표됐고 어느 동이 개표됐고 이런 걸 다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조금 어려울 거 같은 동에서도 이기고 사전투표에서도 이기고 이런 걸 보면서 이제 승부가 기울어졌구나. 그걸 일찌감치 알았죠. 사실 11시 정도에 이미 대충 판세가 상당히 생각보다 큰 차로 이기겠구나 이렇게 알 수 있었습니다.

◆ 신율 : 거기가 개표가 제일 늦었어요.

★ 김종혁 : 인구가 제일 많으니까요. 거기 21만 명이거든요. 다른 지역은 강화도가 6만 명 정도 됐고요. 그다음에 제가 알기에 영광 거기가 5만 명 정도 됐고 그다음에 곡성은 그것보다 훨씬 적어고 몇 만 명 정도 2~3만 정도 됐던 것 같아요.

◆ 신율 : 근데 어쨌든 이제 이겼어요. 이기게 된 근본적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왜 제가 이걸 여쭤보냐 하면 저는 여론조사의 타당성 이건 아니고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것도 나오고 그랬는데 이겼어요. 두 번째 지금 사실 김건희 여사 관련해가지고 좀 상당히 불리한 이슈가 정치권을 뒤덮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진 선거였죠. 이런데도 이겼어요. 이걸 단순하게 거기 원래 보수 텃밭이니까 이렇게만 해석하기 힘들 것 같아요.

★ 김종혁 : 그럼요. 그러니까 지금 신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영광이나 곡성에서 거기는 정말 텃밭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곳이죠. 어떤 경우에도 거기서 우리가 이길 거라는 생각은 못 합니다. 하지만 강화나 부산은 완전히 다른 얘기잖아요. 다른 페이지란 말이에요. 왜냐하면 강화는 수도권에 인접해 있는 곳이고 그다음에 부산도 과거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얼마나 많이 당선이 됐었어요. 그리고 지난번 선거에서 저희가 대부분 한 자리를 빼놓고는 다 이겼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44~45%를 득표했던 곳이란 말이에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그 이후에 총선 이후에 지금까지 6개월 동안 저희가 좋은 상황이 아니잖아요. 계속 사건이 터져 나오고 그다음에 무슨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김대남 의혹이니 무슨 명태균 등 다들 그 얘기하던데 김대남과 명태균 뭐 이런 의혹들이 계속 불거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야 이거 잘못하면 정말 큰일 나겠구나라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전혀 의외의 결과가 나온 거 아닙니까? 부산 같은 경우는 저희가 22%를 이겼어요. 차이가 22% 포인트입니다. 지난번 총선에서 13%포인트였어요.

◆ 신율 : 맞아요.

★ 김종혁 : 그런데 그 거의 더블로 이긴 거 아닙니까?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결과였어요.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쪽에서는 계속 본인들의 여론조사에서 본인들이 이기고 있다고 주장하지 않았었습니까? 그런데 이런 결과가 나온 거 이거는 저희가 보기에는 부산 금정 같은 경우는 제가 이제 현장에 가서 유세도 같이 하고 그랬었는데 두 가지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두 가지 세 가지 정도 되겠네요. 첫 번째는 한동훈 대표가 6번 방문했어요. 6번 방문했고 그중에 바로 이전에는 그 금정 전 지역을 4시간 동안 돌면서 도보 유세를 했거든요. 그러면서 그때 뭐 구름같이 사람들이 모이고 뭐 이런 사진 셀카 찍고 그런 분위기. 그런 분위기가 금정에 제가 엊그제 내려가서 야간 유세를 하는데 이게 구청장 유세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리고 한동훈 대표에 대한 환호며 이런 것들이 거의 이게 우리 케이팝 스타 온 것처럼 그런 분위기더라고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 개인의 개인기가 상당히 작동을 했다라고 볼 수 있는 게 있고요. 두 번째는 거기 이제 저희는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구청장이 뇌출혈로 돌아가셨는데 뭐 이렇게 보궐선거를 하게 된 것들에 대해서 비판을 하셨잖아요. 일하다 돌아가셨는데 혈세 낭비 이렇게 얘기하셨잖아요. 정작 곡성은 선거법 위반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던 거거든요. 그러니까 자기 당의 그런 허물에 대해서는 얘기를 안 하고 이건 일하다 돌아가신 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치러진 건데 그거를 혈세 낭비한다고 비판을 하니까 거기에 금정 구민들이 상당히 분노를 했던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세 번째는 좀 복합적인 건데 우리 보수 지지자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만약에 이 선거가 지게 되면 한동훈이 고꾸라진다. 한동훈이 무너져 내리고 그러면 한동훈마저 무너져 내리면 우리 보수는 거의 이제 괴멸된다라는 그런 것들을 다 알고 계시더라고요. 야 이 네 군데 선거지만 어차피 전남에서 치러지는 선거에서는 영광은 우리는 후보도 못 냈거든요. 후보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 신율 : 곡성에 한명 됐죠?

★ 김종혁 : 1명 됐는데 그것도 3.6%인가 받았어요. 그리고 강화도는 그렇게까지 핵심적으로 관심을 끌지는 못했지 않습니다.

◆ 신율 : 근데 거기도 저기 표가 갈려서 그런지 모르지만 생각보다 격차가 크지가 않더라고요.

★ 김종혁 : 적었어요. 왜냐하면 안상수 후보가 많이 가져갔고 5% 정도 가져갔고요. 그다음에 박용철 후보가 그래도 50% 넘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됐는데 부산 같은 경우는 부산 금정구민들은 야 이거 민주당에서 조국 대표도 오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오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도 오고 단일화까지 해서 기세를 막 올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여기서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6번씩이나 왔는데 여기서 지게 되면 그럼 한동훈은 이제 끝나는구나 이런 것들에 대한 위기감 같은 게 상당히 작동을 한 거예요. 그래서 야 안 된다 이랬다가는 우리 당 자체가 그럼 한동훈도 무너지고 나서 국민의힘은 도대체 어디로 가란 말이냐 그러니까 사람들이 많이 결집을 한 거고 그래서 전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22% 포인트의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거죠.

◆ 신율 : 근데 지금 그래서 이, 사실 많은 분석이 언론에서 나오는 걸 보면 다음 주 초에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만남을 가진다. 이런 보도가 지금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서 한동훈 대표가 보다 주도권을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이 대화를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 동의하십니까?

★ 김종혁 : 그게 이제 일반적인 상식으로 보면 그렇게 되는 거죠. 일반적인 상식으로 보면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대통령 대통령에 대한 거부 반응이 70%를 넘고 있는데 그러면 선거가 이기기 정말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선거에서 쟁점이 되던 두 군데에서 모두 이겼다 그것도 큰 표 차이로 이겼다 그러면 좀 인정을 해줘야 되죠. 당 대표 정말 고생했다 애썼다라고 얘기하면서 고맙다라고 얘기를 해야 되고 거기에다 힘을 실어주는 게 그게 정상인데, 원칙이고 그런데 그런 것들이 이루어질지는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이번 선거에 대해서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에 이른바 몇몇 친윤이라는 분들이 선거 끝난 다음에 두고 보자 선거 결과 안 좋을 것 같은데 그러면 한동훈 당신 날아가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잖아요. 기자들 사이에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전해주는 분들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보면 그런 생각들을 갖고 있다면 대통령이 한 대표를 만났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실지는 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부디 좀 전향적이고 적극적으로 당정 관계를 정상으로 수평적 관계로 개선을 하고 함께 손잡고 이 위기를 타개해 나가자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해야 될 조치들을 하겠다라는 답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그게 될지 여부는 저는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 신율 : 사실 이번에 그러니까 지금 김 최고위원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한동훈 대표에 대한 어떤 야 이거 안 되면 안 된다라는 위기감도 있었지만 한동훈 대표가 예를 들면 당과 대통령실을 분리하는 전략을 저는 취했다고 보거든요. 그게 이제 좀 많이 먹혔다 이렇게 볼 수 있다는 말씀이죠?

★ 김종혁 : 아주 중요한 지적을 하셨는데 제가 얘기하면서 빼놨던 지적을 하신 거죠. 그러니까 일종의 지금 저희들끼리 그런 얘기를 하는데 만약에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그런 부분 이런 것들을 문제가 있으니까 해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을 하지 않고 그다음에 의정 갈등에 있어서도 과거의 당정 관계가 그랬듯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는 대로 아무런 이의 제기나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그냥 일방적으로 끌려가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과연 어떻게 됐을까? 과연 부산의 어떤 유권자들이 강화의 유권자들이 아 국민의힘 믿을 만해 국민의힘의 미래에 있어 이렇게 생각했을까 아니면 야 저 당은 이제 가능성 없다 이렇게 생각했을까 생각해 보면 저는 후자에 더 가까웠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 지지도가 지금 말해주고 있잖아요. 대통령 지지도가 부정 평가가 70 몇 프로 아닙니까? 그리고 긍정 평가가 20 몇 프로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6공화국 시작된 이래로 1987년 이래로 그 어떤 정권에서도 중간 반환점을 돌기 전에 이렇게까지 지지도가 폭락한 경우는 없었잖아요. 그것도 장기적으로 그러니까 그런 걸 보면 저희가 만약에 그냥 일방적인 지시에 따르는 그런 정당처럼 보여졌다면 그러면 저희는 결코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마 보수 지지자들 다 투표하러 안 나왔을 것이다. 그래서 저희는 아마 패배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에는 오늘 한동훈 대표가 다시 한 번 김건희 여사에 대한 요구사항 세 가지를 공개적으로. 사실 이건 이미 제시했던 거를 압축적으로 종합해가지고 다시 한 번 얘기한 거 아니에요?

★ 김종혁 : 그렇죠. 이제 그거는 그 이전에는 최고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얘기한 적은 없어요. 이렇게까지 명백하게 세 가지를 다 얘기하지 않았었습니까?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그러니까 일반 라인이라고 얘기하는 그러니까 처음에는 그것을 기자들과 얘기하면서 김건희 라인이라는 것이 진짜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없다면 없다고 얘기를 해달라 그리고 있다면 여기에 대해서 조치를 해달라 이렇게 요구를 했었어요. 그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나온 얘기였거든요. 그런데 이제 오늘은 조금 더 가서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주변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 이게 꼭 잘못해서가 아니라 어쨌든 방향 전환을 위해서는 그런 인적 조치를 통해서, 인사 조치를 통해서 분위기 쇄신하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약간의 좀 탈출구도 주면서 그런 얘기를 했던 거예요. 그리고 두 번째 여사가 처음 취임할 때부터 얘기했던 대외 활동 뭐 그렇게 나서지 않겠다라는 부분들을 지켜달라. 이런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사실은 세 번째가 더 의미심장한 거였는데 세 번째는 지금까지 잘못된 게 있으면 거기에 대해서 해명을 해 주시고 그다음에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거기에 따라 달라 이렇게 얘기를 한 거거든요. 그런데 그 세 번째 부분은 어떻게 듣기에 따라서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저희로서는 할 수 있는 얘기를 제가 보기에는 당 대표로서는 할 수 있는 얘기를 다 한 거예요. 대통령에게 이러이러한 얘기가 있으니 이런 것들을 꼭 해결해 주십시오라고 요청을 한 거거든요. 이런 얘기가 나온 배경은 아시다시피 저희 당이 바라보기에는 지금 의사분들과의 갈등 의정 갈등 이거를 해결하지 못하고서는 그리고 김건희 여사 부분에 대한 매듭을 짓지 못하고서는 앞으로 모든 선거를 치를 수가 없어요. 저희는 이번 선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해요. 이번 선거는 부산 금정의 유권자들 그리고 강화의 유권자들이 야 너희들 한동훈 당신한테 힘을 밀어주고 국민의힘 한번 밀어줄 테니까 너희가 이것을 고쳐봐라고 지금 저희한테 마지막 기회를 주신 거거든요. 마지막 명령을 하신 거예요. 만약에 그런데 저희가 그것을 받들지 못한다면 그 국민적 열망 그리고 우리 당원들의 어떤 그 열망 이런 것들을 받들지 못한다면 저희는 버림받을 겁니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한동훈 대표가 오늘 그렇게 강력하게 얘기를 한 것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확인된 그런 국민적 열망 우리 당원들의 어떤 열망 국민적인 요구 이런 것들에 따라가는 거죠. 국민 눈높이에 맞춰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 신율 : 보수가 살기 위해서는 이 길밖에 없다 이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렇습니다. 그 한 가지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지금 대통령실에서는 제2부속실 만들겠다고 그러고 지금 그런 모양이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지금 만드는 거가 일각에서 제가 왜 여쭤봤냐면 일각에서 좀 늦지 않았나라는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여쭤봅니다.

★ 김종혁 : 많이 늦었죠. 애진작에 만들려고 계속 요구를 했었잖아요. 그런데 이게 지금, 만들어야죠. 안 만들면 안 되죠. 만들어야 되는데 예를 들면 만들고서 이른바 세간에서 얘기하는 김건희 여사 라인을 거기다 다 채운다면 그러면 뭐 비공식을 공식으로 만들어 놓은 것밖에 더 되느냐 이런 얘기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지금 상황의 전개가 과연 제2분석실을 만드는 것만으로 해서 국민들의 불신 같은 것들이 해소가 될 수 있느냐라는 부분들은 회의적이거든요. 그래서 제2 부속실은 그걸 만들었다고 그래서 우리가 이거 만들었으니까 우리가 할 일 다 했습니다. 이거는 안 될 것 같아요. 이건 안 될 것 같고 저는 뭐 그 오래전부터 방송에 나와서 제2부속실 당연히 만들어야 되고 그리고 특별감찰관 이것도 빨리 임명을 해야 된다 그래야지 국민적인 어떤 불신 같은 것들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여사 스스로 이런 여러 가지 사태들에 대한 해명을 하셔야 된다. 그리고 사과를 해야 된다 그런 요구를 계속해 왔어요. 그거 뭐 한두 달 전부터 한 게 아니잖아요. 오래전부터 해왔거든요. 그런데 총선에서 민의가 확인되고 저희가 대패하고 난 다음에 이거 정말 국정의 기조도 바뀌어야 되고 당도 달라져야 된다라는 얘기를 계속했던 것이고 그런 요구를 계속해 왔지만 그 6개월 내내 아무런 반응이 없었잖아요. 그렇게 되면서 대통령의 지지도는 계속 추락했던 것이고요.

◆ 신율 : 명태균 씨 말이요. 1일 1카톡 공개하겠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지금 조용해요. 어제 오늘 조용한데 어떻게 보세요? 이게 좀 이렇게 해서 마무리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명태균 씨가 제일 두려워하는 거는 범법 행위가 드러나서 일 했는지 안 했는지 저는 확신을 못 합니다. 드러나서 자기가 사법 처리를 받는 것이 제일 두려운 것 같아요. 법적으로 뭐 이렇게 이분이 또 가족에 대한 애착 지는 상당하신 거 사랑이 상당히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50 넘어서 낳은 따님 됐다고 하고 그러니까 그런 애기도 있고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공포감 같은 걸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자기를 공격하고 그다음에 자기를 감방에 가야 된다든가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주 격렬하게 반응을 하는 건데 이분이 공개한 내용 중에서 예를 들면 어제 엊그제 나온 오빠 논란도 사실 그게 법적인 그걸 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 신율 : 오빠가 명예훼손으로 걸면 모르겠어요. 왜 나 무식하다고 그랬잖아요.

★ 김종혁 : 그러니까 부인의 자기 동생에 대해서 그게 오빠인지 남편인지 아직 잘 모르잖아요. 명태균 씨가 왔다 갔다 얘기한 건지 윤 대통령을 얘기하는 건지 아니면 그 오빠인 김진우 씨를 얘기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거는 그 대화를 보면서는 뭐 이렇게까지 심하게 얘기를 하나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걸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이분이 굉장히 여러 가지로 2천 장 갖고 있다. 내가 2천 장 카피해 놨다라고 얘기하지만 그중에서 법적인 문제가 정확히 문제가 될 수 있는 게 몇 개나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건 모르겠는데 아무튼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를 올려라 조사 결과를 올려라라고 얘기했던 것도 보정하라는 얘기였지 불법을 저지르라는 얘기가 아니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 신율 : 중간에 그리고 그거 편집된 거다 뭐 이랬잖아요?

★ 김종혁 : 그렇죠.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하지만 한겨레가 또 보도를 하기를 명태균 씨가 후보 경선 때 대통령 경선 과정에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지역에 있는 지역 출마자들 예비후보들로부터 돈을 받아서 그 돈으로 여론조사를 해서 윤석열 후보에게 보고를 했다라는 그런 대목이 있는데 이거는 선거법 위반 같아요.

◆ 신율 : 이제 조사를 하면 위반 여부는 이제 수사 결과 나올 수 있죠?

★ 김종혁 : 그럴 수 있겠죠.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그게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관계가 있는지 여부는 그냥 본인이 가져와서 이렇습니다.저렇습니다. 얘기하면 내가 지시를 한 것도 아니면 그렇죠 그거는 법적인 문제가 되나 그건 제가 잘 모르겠어요.

◆ 신율 : 끝으로 제가 한 가지만 더 도이치 모터스 오늘 불기소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국민적 눈높이에 안 맞죠? 4년 5개월 만에 이게 그 오랜 기간 동안에 있다가 불기소를 했는데 수사심의위원회 같은 거라도 열어야 되는데 거기 수사심의위원회도 안 열었잖아요. 그리고 레드팀이라고 구성해서 그 검사들로부터 자기들의 자기들이 수사한 내용에 문제가 있는지를 검토해보라고 했다는데 그 짧은 시간에 하루 사이에 그거를 얼마나 검토를 해봤을 것이며 레드팀이라는 건 원래는 예를 들면 중앙지검 같으면 대검에 있는 검사들이 나와서 이렇게 해왔던 것이 그게 관례였는데 그냥 서울중앙지검에 있는 사람들끼리 다른 검사들이 와서 하면 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면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게 많고 국민들이 쉽게 납득하실까 그리고 또 그 이전에 권오수 회장 재판에서 전주인 또 다른 전주인 손 모 씨가 유죄로 판결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손 모 씨하고 김건희 여사하고의 차이가 뭐냐 이런 부분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한 사람은 권력 대통령의 부인이니까 이건 괜찮아지는 거고 이 사람은 그게 아니니까 유죄가 되는 거냐라는 부분들에 대한 명백한 설명이 가능할지 그 부분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모든 수사 기록을 본 것도 아니어서 그런데 국민들이 보기에는 그걸 이렇게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신율 : 이제 사실은 법적인 영역이 있고 국민에 있어서의 어떤 눈높이 영역, 인식의 영역, 상식, 인식과 상식 이런 게 있는데 이게 지금 조금 이게 안 맞는다라는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계속 이런데 맞습니다. 저는 사실 대통령실도 이제 법적인 영역에서 좀 벗어나서 이렇게 좀 이 인식의 여론이 인식하는 게 과연 어떠한 것인가 이러한 것에 대해서 좀 해서 레드팀도 좀 만들고 이랬으면 좋겠어요.

★ 김종혁 : 우리가 정무적이라고 얘기하는 게 그런 거죠. 그러니까 무슨 법률적 판단이 아니라 정치는 정무적 판단에 따라서 행동해야 되니까요.

◆ 신율 : 레드팀 같은 게 좀 있었으면 참 좋을 텐데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김종혁 : 감사합니다.

◆ 신율 :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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