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당 '명태균 방지법'은 물타기...실체 규명 우선"

민주 "여당 '명태균 방지법'은 물타기...실체 규명 우선"

2024.10.18.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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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명태균 씨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명태균 방지법'을 발의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물타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론조사 조작을 통해 어떤 정치적 이득을 보고 어떤 대가가 오갔는지 등 범죄적 실체를 규명하는 게 우선이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문제에는 입을 꾹 다물고 오히려 본질을 왜곡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며, 검은 실체를 규명하는 데 국민의힘이 협조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여론조사 조작 기관을 영구 퇴출하기 위한 이른바 '명태균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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