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차량 해마다 증가"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차량 해마다 증가"

2024.10.20. 오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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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9월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건수는 2천460만 건, 미납금액은 634억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 2020년 천994만 건, 518억 원이었던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은 2021년 2천194만 건, 580억 원, 2022년 2천528만 건, 656억 원, 지난해 2천993만 건, 772억 원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5년간 통행료 미납 총 1억2천171만 건 가운데 고지와 강제징수 절차 등을 통해 90%가량은 수납이 됐지만, 아직 천255만 건, 330억 원은 미납 상태입니다.

최다 상습 미납자는 천908차례나 통행료를 내지 않은 채 무단으로 요금소를 통과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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