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 장외집회 추진 비판..."길거리서 이재명 판결 물타기"

여, 야 장외집회 추진 비판..."길거리서 이재명 판결 물타기"

2024.10.21.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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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에 반발해 장외 집회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의 법원 판결을 물타기 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가 시위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국회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민주당이 약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의회를 장악하는 정당이 길거리에서 국민과 지지자를 동원하는 건 북한의 노동당과 러시아 푸틴의 정당, 과거 히틀러의 정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 대표는 다음 달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위증교사 사건으로 중형을 선고받을 거라며 장외집회는 윤 대통령 탄핵으로 이 국면을 헤쳐나가려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장외에서 방탄하겠단 선언과 다를 바 없다며 김 여사 무혐의 처분을 장외투쟁 이유로 내세웠지만, 실상은 여론몰이로 검찰과 사법부를 압박하려는 속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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