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 통화..."러북 밀착, 세계 평화 위협"

윤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 통화..."러북 밀착, 세계 평화 위협"

2024.10.21. 오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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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무모한 군사적 밀착이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나토 및 나토 회원국들과 실질적인 대응 조치를 함께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뤼터 사무총장은 앞으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과 우크라이나, NATO 간 방산 협력과 안보 대화를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보 공유를 위한 대표단을 신속히 파견하고, 한-우크라이나-NATO 간 안보 협력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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