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령, 대선 때 명태균 관여 의혹 여론조사 홍보...조작 의심"

민주 "대통령, 대선 때 명태균 관여 의혹 여론조사 홍보...조작 의심"

2024.10.23.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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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명태균 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미래한국연구소 여론조사를 직접 홍보한 정황이 공개됐다며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지 사흘 만인 2021년 8월 2일, 자신이 대선후보 적합도 1위라는 미래한국연구소 주관 여론조사 결과를 유튜브에 올렸다는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같은 시기 다른 기관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이재명 당시 예비후보가 윤 후보를 크게 앞선다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편승 효과를 노린 여론조작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와 명 씨를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며 특검 수사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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