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명태균 의혹의 진실, 김건희 여사가 답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여론 조작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제기하는 의혹에 당사자인 김 여사가 해명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명 씨가 김 여사를 주술사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국정감사 증언을 언급한 뒤, '주술사'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게이트'의 진실에 대답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면담에서 어처구니없는 의혹에 당에서도 같이 싸워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데, 이는 여당이 대신 싸우라며 등 떠미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여사가 대통령을 앞세우고 대통령은 여당을 방패막이로 쓰겠다는 이런 그림은 역설적으로 김 여사가 이 정권의 최고 실세라는 점을 웅변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