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김여사 특검, 여당 요구사항 있으면 최대한 고려"

박찬대 "김여사 특검, 여당 요구사항 있으면 최대한 고려"

2024.10.24.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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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여당이 요구사항을 제시할 경우 큰 틀에서 국민적 요구를 벗어난 부분이 아니라면 최대한 고려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특검법의 범위나 추천 방식을 가정해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단은 어떤 제안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 필요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3자 추천 방식의 채 상병 특검법 등을 제안할 당시만 해도 관철할 의지와 여건이 안 됐다고 봤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여권 지형을 보면 친한계는 20명, 친윤계가 40명, 50명이 관망파라는 분석이 있다며, 관망파가 윤석열 대통령과 보수의 명운을 함께 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보수가 키워온 인력도 아니고, 게르만 용병으로 로마가 무너졌듯 급하게 쓴 용병이 나라를 말아먹은 상황 아닌가 싶다고 비난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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