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 "배드민턴협회, 후원사 광고모델로 안세영 무상 동원"

정연욱 "배드민턴협회, 후원사 광고모델로 안세영 무상 동원"

2024.10.24.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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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을 비롯한 선수들이 후원사 광고 모델로 수차례 무상 동원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드민턴협회가 요넥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수들이 14일간 무상으로 홍보 촬영에 출연해야 한다'는 조건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같은 계약을 근거로 협회가 선수들에게 무상 광고 출연을 강요했고 안세영의 경우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중 3차례 화보 촬영은 물론, 일본오픈 후엔 후원사 프로모션 행사에도 참여했지만 별도 출연료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사실상 선수들을 광고에 강제 동원해 국가대표를 협회의 돈벌이에 동원한 것이라며,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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