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저 호화시설' 사실 아냐...강한 유감"

대통령실 "'관저 호화시설' 사실 아냐...강한 유감"

2024.10.26.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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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관저 안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호화 시설이 있다는 야당 의원의 주장과 일부 언론에 보도된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대변인실은 오늘(26일) 입장문을 내고 일각에서 호화시설이라고 주장하는 '3번 방'은 관저 이전 전부터 이미 설치되어 있었고 화분 등을 보관해오던 유리 온실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드레스룸도 기존 청와대 관저에 설치돼 있었던 시설과 비교할 때 규모가 훨씬 작고 사우나는 없다며 근거 없는 허위 주장과 관련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실은 다만 대통령실과 관저는 국가중요시설로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이성윤 의원 등은 대통령실에 김 여사와 관련한 호화 시설이 있다고 주장하며 감사원 회의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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