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군단, 직접 전투 나설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폭풍군단, 직접 전투 나설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2024.10.28.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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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조만간 실전 배치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들이 전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수부대의 성격을 고려하면, 직접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 민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특수작전군에 소속된, 특히 폭풍군단에 해당되는 주요 병력들에 해당되고요. 이들이 주로 하는 역할들은 적진의 후방으로 투입해서 주요 시설, 요인, 여러 가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단순히 후방에서 작전을 그냥 지원하는 수준에 멈출지, 작전을 지원한다는 것은 필요 때마다 적진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특수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 단순히 후방에서 러시아군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러나 폭풍부대라든가 특수작전군이 갖고 있던 기본 성격을 고려한다면 직접 전선에 투입해서 전면적으로 전투 요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부분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리고 지역적으로 쿠르스크가 갖고 있는 현재로서의 위상이라든가 전투의 성격으로 본다면 아마 직접 전선 투입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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