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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개 식용 종식 관련 예산 등을 '김건희 여사 예산'으로 규정해 삭감을 예고하자, 예산 심사마저 '기승전 김 여사'를 타깃 삼아 돌격하겠단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모습은 김 여사 스토킹을 넘어 막가파식 사생팬과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개 식용 종식법은 민주당 스스로 당론으로 추진한 법안이었다며, 이마저도 김 여사 사업으로 덧칠해 정쟁의 제물로 삼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법에서 육견 농가에 전원과 폐업 지원을 정부 의무로 규정해 놓고, 지금 와서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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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법에서 육견 농가에 전원과 폐업 지원을 정부 의무로 규정해 놓고, 지금 와서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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