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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본격 심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생 예산만큼은 정쟁용으로 접근하지 말자고 촉구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이미 합의한 개 식용 종식 관련 예산 등을 '김건희 여사 예산'으로 덧칠해 삭감을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서도 당론으로 추진했던 사안을 이렇게 처리한다면 제대로 된 예산은 챙기지 못하고 선심성 예산만 덕지덕지 붙여 결국, 세금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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