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팅]김민전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있는데…지지율 일희일비 부질없어”

[뉴스파이팅]김민전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있는데…지지율 일희일비 부질없어”

2024.11.04. 오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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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율 10%대, 거짓 선전·선동 휘말렸던 점 아쉬워
- 임기 반환점 맞아 대통령실 인사 교체 공감대 있어
- 명태균 의혹, 안개 걷혀가…민주당의 과한 부풀리기
- 대통령 시정연설? 야당 탄핵 집회하는데 적절한가
- 한동훈, 물밑 조율 통해 성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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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04일 (월)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의원

- 文 정부, 공수처 출범하니 특별감찰관 필요없다고 해
- 김건희 여사 특검? 여야 합의해 '3 김여사' 특검하자
- 민주당 장외집회, 대장동 의혹 받는데 국민 참여할까
- 중앙지검장 탄핵 추진, 도둑이 경찰·검사 잡겠다는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출근길에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2부 이슈인터뷰 이어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까지 떨어지면서 여권 내부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어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대통령실과 여당이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국민의힘 김민전 최고위원 연결해서 입장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의원(이하 김민전): 네 안녕하세요.

◆배승희: 최근 여론조사, 갤럽에서의 여론조사죠.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19%로 집계가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입장 표명 등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민전: 네 저희로서는 참 죄송스럽고요. 좀 더 더 잘 해야겠다라고 하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 있어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윤석열 정부만큼 거짓 선전 선동에 그동안에 휘말려왔던 정부가 없지 않습니까? 대선 때부터 이 제보 조작이다라는 것 정말 말할 수 없는 많은 거짓 선전 선동들에 휩싸여 왔고요. 사실 이것들이 그동안에 있어왔던 것들이 다 사실 무근임이 밝혀져도 대부분의 분들은 사실 무근인 것은 잘 기억하지 못하시고 앞에서 시끄러웠던 것들만 기억하니까 이게 상당히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배승희: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여권 내에서도 이 지지율 때문일까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와 상임고문단이 대통령이 좀 변해야 한다 이렇게 촉구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민전: 네 그 말씀은 저도 상당 부분 동의하고요. 어찌 됐든 우리가 반환점을 돌았을 때문에 운동화 끈을 다시 맬 그 시점이다 이렇게 얘기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정부의 강요나 또 용산의 비서실이나 다 다시 한 번 평가가 이루어지고 성과가 좋은 분들은 아닌 분들에 대해서는 교체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은 대부분들이 하실 것이고요.아마 윤석열 정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기사들이 나고 있죠. 그래서 다시 이 반환점을 돌고 나서 다시 뛰기 위한 그런 준비 작업들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합니다.

◆배승희: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에 있는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약간의 상승세가 나왔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 텃밭인 TK 지역에서 디커플링, 분리 현상이 좀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분석들을 하는데요. 이 TK 지역 민심과 대통령 그리고 정당의 지지율 좀 분석할 수 있을까요?

◇김민전: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르면 좋은 일이다 이런 생각은 드는데요. 그러나 저는 지지율 조사로 일희일비한다는 게 참 어떤 면에서는 부질없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지금 소위 명태균 사건이라고 하는 게 그 의혹의 핵심에 있는 여론조사를 마사지한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여론조사를 얘기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특히 지난 부산 금정구 재보궐선거에서는 모든 여론조사가 야권이 이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야권 후보가 이긴다라고 얘기했지만 실제는 20%포인트 이상 차이 나게 저희당 후보가 승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오차 범위도 아니고 20%포인트 이상 차이 나는 여론조사를 우리가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 여론조사 업계가 굉장히 많은 그야말로 과제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고요. 또 여론조사의 신뢰를 높이 위한 규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정치권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생각합니다.

◆배승희: 알겠습니다. 말씀해 주신 여론조사 한국갤럽이 10월 29일부터 30일 3일간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인데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선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사실은 이와 관련해서요. 주말 내내 파장이 있었던 게 바로 명태균과 윤석열 대통령 간의 녹음 파일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입장을 내고 있지 않고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민전: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계시지 않으셨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어찌 됐든 지금 말씀하신 여론조사의 경우에는 이 소위 명태균과 관련된 사건들이 굉장히 뜨거울 때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고요. 이제는 좀 안개가 거쳐간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제가 앞서서 말씀드린 각종 의혹의 경우에도 사실 민주당 쪽에서 들고 놓으니까 저희는 그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한참 동안 쳐다보다가 나중에 따지고 들어가 보면 다 사실무근인 것들로 이렇게 드러나지 않았습니까?이번에도 결과적으로 보면 강혜경 씨가 국정감사 기간에 법사위원회에 나와서도 변론을 하고 운영위에 나와서 증언을 하고 정말로 강혜경 국정감사였다 이렇게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요. 그런데 결론이 나온 건 뭐냐 다 전언이에요. 들었다입니다. 배 변호사님도 잘 아시다시피 법정에서 전언이라고 하는 것의 의미는 사실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요. 그뿐만 아니라 법사위원회에서는 명태균을 믿지 않는다라고 얘기했다가 또 운영위에 나가서는 명태균을 믿는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같은 국정감사 기간 내에서도 강혜경 씨의 말이 바뀌는 것을 상당히 수미일관하지 않은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었어요. 그렇다라고 하면 이분에게 왜 이렇게 오랫동안 마이크를 줬어야 하는가 이게 결국 민주당이 과하게 의혹 부풀리기 선전 선동으로 갔기 때문에 국정감사 기간에 이분에게 너무 과한 그야말로 마이크를 준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기 이 명태균의 지금 녹음 파일이라고 하는 것도 많은 수의 전문가들은 적어도 세 부분이 좀 다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게 전체 한꺼번에 녹음된 것도 아니다 이렇게들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이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첫 번째는 이건 단순히 좋은 말 한 거잖아요. 의견 표명한 거잖아요. 이게 실제 공천에 영향을 주기 위한 어떤 기획을 했다 이렇게 얘기하기도 어려운 거 둘째는 변호사들이 많이 말씀하셨다시피 이것은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전의 일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저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순한 의견을 얘기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이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이 아니라고 해도 그 녹음 파일을 공개한 분들은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고요. 이게 조작된 것이라고 한다면 허위사실 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텐데요. 어쨌든 조금 더 진실은 파고 들어가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지금까지 드러난 것으로서는 도대체 왜 그렇게 정치풍파를 일으켰는가? 넣은 것은 결국 쥐 한 마리도 안 넣은 거 아닌가 저는 넣은 것은 홍매화 심는 사진 하나 넣은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합니다.

◆배승희: 국정감사장에서 강승규 의원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소리규명연구소에서 이 조작 가능성을 이야기했습니다. 거기에 신뢰성이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김민전: 저는 제가 그걸 판단할 수 있는 여지는 없고요. 그런 의견도 있다 이 정도로 얘기할 수 있을 것이고요. 그분들이 전문가이시니까 전문가적 의견이 중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하고요. 그러나 전문가이지 않은 저희가 들어도 녹음 상태가 세 부분이 달라진다라고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더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설사 그것이 진짜 그때 이 녹음된 거라고 하더라도 이것은 통신보호법을 비밀유지법을 위반한 것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어요.

◆배승희: 알겠습니다. 앞서서 말씀하신 여론조사는 민주당이 녹취를 공개하기 전에 이루어진 여론조사였고 또 향후에 여론조사가 나오면 그때 또 여쭤보기로 하고요. 이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시정연설에 꼭 나와야 된다 이런 뜻을 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대통령실에서는 입장이 없다가 하루 전에 이야기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을 불통 이미지로 만드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언짢은 입장이 나왔습니다.

◇김민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정말 진심 어린 의견을 개진하려면 의사결정을 하기 이전에 했어야 되지 않는가 타이밍에 문제는 있다 이런 생각은 저도 하고요. 그러나 어찌 됐든 간에 그동안의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직접 하시기도 했고 또 총리가 대독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선례 없는 일은 아니다 이런 얘기할 수 있고요. 사실 지난 주말에 광화문에 나가서 탄핵하자라고 야당 지도부가 총출동해서 전국의 당협에서 동원을 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분들이 오늘 출석하는데 나와서 시정연설을 하면서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얘기한다는 게 이게 적절한가라는 생각도 저는 솔직히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야권은 사실 선진화법의 일부가 예산 과 예산 부수 법안의 자동 부위 제도가 선진화법의 국회 선진화법의 일부였어요. 이것도 고치겠다라고 하는 거잖아요. 다시 말해서 예산안을 그때 통과 안 발목을 잡겠다라고 하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대통령이 나와서 야당을 향해서 호소한다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솔직히 하게 됩니다.

◆배승희: 작년 10월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당시에도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악수를 청해도 쳐다보지 않거나 또 면전에서 그만두라 이런 말까지 했었거든요.

◇김민전: 그렇습니다. 대표적으로 김용민 의원이 그랬죠. 이 마이크로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본인이 그만두라 그랬다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문화 속에서 어떻게 서로 존중할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이건 사실은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라고 야당도 야당의 몫을 하면서 여당에게 요구해야 된다 이런 생각입니다.

◆배승희: 한동훈 대표는 시정연설에 나와야 된다고 하는데요. 당 내에 시정연설에 나와야 한다라는 한동훈 대표 의견에 동의하는 의원이 많은가요?

◇김민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 부분은 주말 동안에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요. 주말 동안에 많은 만나지도 않았고요. 이게 일요일날 나온 얘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의원님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건 제가 지금 알 수는 없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배승희: 지도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김민전: 그에 대해서 입장을 정리하거나 이러지 않았어요. 사실 한동훈 대표가 지도부의 대체이니까요. 그러나 어쨌든 이 부분에 있어서 원내는 또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리한 바는 아직 없고요. 다만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얘기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쇄신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요구도 있지만 한동훈 대표도 국민의힘을 좀 더 똘똘 뭉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라고 하는 것 그리고 계획이야 전선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된다라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또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요구하는 바가 있다 이런 생각합니다.

◆배승희: 이번 시정연설에 참여에 대해서 지도부의 어떤 상의나 그런 부분은 없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최고위원회가 9시에 열리지 않습니까? 한동훈 대표 입장에는 안 나온 것 같은데요. 예상을 좀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김민전: 글쎄요. 저희가 각자 사실은 각자의 의견을 얘기하는 것이고요.미리 누가 무슨 얘기하겠다 이런 걸 정리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지금 한동훈 대표가 어떤 얘기를 하실지는 저도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배승희: 한동훈 대표의 이런 스타일, 그러니까 당내에 공유하지 않고 또 대통령을 향해서도 문제를 먼저 제기한 후에 물밑 협상을 들어가는 이런 방식들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들이 많이 언론 사설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님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민전: 그렇습니다. 사실 정치도 다 인간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요. 사실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는 게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물론 같은 목적을 향해서 같이 가는 동지이다라고 생각은 합니다마는 그럼에도 인간적인 예의와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 밖에서 모든 것을 하겠다라고 하면 서로 감정을 상할 수 있어요.그렇기 때문에 물밑에서 많은 것들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얘기드릴 수가 있고요.그동안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섭섭하다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왜 이것을 물 위로 많이 끄집어내느냐라고 하는 것들이었고요. 아울러 한동훈 대표는 국민과 함께합니다라고 얘기하지만 그러나 또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도 정당의 주요한 목표 중에 하나입니다. 국민과 대화를 하는 것도 중요하고 제가 어떤 입장입니다를 알려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 대화를 통해서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것 이게 중요하기 때문에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협상이 그만큼 중요하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배승희: 성과 부분 말씀을 하셨는데요.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특별감찰관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요. 김건희 여사와의 특검 이걸 협의를 열어 놓고 받으면 특별감찰관을 하겠다. 결국에 특별감찰관은 죽은 카드다 이렇게까지 비판을 했어요.이에 대한 논의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김민전: 네 지금 의원님들 개개인별로 이렇게 서로 얘기는 주고받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의총이 열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입장이 정리되었다 이렇게 얘기드리기는 어렵고요. 다만 이런 얘기는 드릴 수가 있습니다. 특별감찰관 제도가 출범하게 된 이후 그 제도가 만들어지게 된 이유도 또 있습니다. 그것은 그동안에 민정수석실에서 주로 친인척 관리를 해왔는데 이게 좀 잘 안 되니까 조금 더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특별감찰관을 넣어서 조금 더 친인척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하는 의미가 있는 거예요. 그럼에도 이게 딱 한번 시행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시행하지 않았고요. 문재인 정부에서 왜 시행하지 않느냐라고 하는 저희 쪽의 질문에 대해서 대답할 때는 공수처가 출범하기 때문에 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설명해 왔어요. 그리고 공수처가 출범하고 나서는 이제 공수처가 있는데 왜 특별감찰관제가 필요하냐 이렇게 설명을 해 왔습니다. 또 하나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저는 이 제도가 상당히 불행하게 간 것이 박근혜 정부에서 딱 한 번 실시가 되었는데 그때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 차장을 했어요. 특별감찰관은 정말 특별감사원을 하고 그 정부와 함께 다 하고 다음 정부에서는 맞지 않아야 돼요. 그런데 다음 정부의 요직으로 가면 과연 그때 청와대에서 본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비밀이 유지될까 하는 걱정도 하게 되죠. 그런 면에서 특별감찰관제가 저는 이석수 감찰관의 조금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서 상당히 신뢰성을 잃어버린 부분이 있지 않는가 이런 생각입니다.

◆배승희: 그러시군요. 이 안철수 의원이 독소 조항을 제거한 특검을 야당과 합의를 해야 된다 이런 식의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안철수 의원의 이 특검 주장 어떻게 듣고 계세요?

◇김민전: 네 저는 뭐 처음부터 그 얘기를 했습니다. '3 김여사' 특검하자 그래서 소위 여야가 합의해서 '3 김여사'에 대한 특검을 다 하자라고 하는 게 저의 주장이었고요. 저는 그렇게 된다라고 하면 쌍수를 들어서 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해 드릴 수가 있는데요.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야권이 지금 김건희 여사를 끊임없이 물고 늘어지고 특검하겠다고 하는 것은 무슨 실질적으로 법률을 위반한 것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어쨌든 계속해서 정쟁을 일으키고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고 그것을 통해서 본인들의 사법 리스크를 하겠다 이게 의도인 거잖아요.

◆배승희: 그러니까 '3 김여사' 특검을 해야 된다 이 말씀이신데요. 어제 민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어서 김건희 여사 특검 주장을 했습니다마는 사실상 정권 퇴진 탄핵과 가까웠다 이렇게 평가되는데요. 어떻습니까?

◇김민전: 놀랍지 않다 이런 얘기 드릴 수 있고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단 한 번도 선거에 대한 승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부터 물러나라 탄핵하자 2일 시위들을 계속해 온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의 연장선상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고요. 다만 민주당이 원하는 수준의 국민들의 참여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결국 대장동이라는 게 대장동의 원주민들에게는 한 평에 200만 원씩 싸게 그야말로 땅을 사서 자기 친구들에게는 아주 비싸게 분양할 수 있게 해서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주게 한 것 아니겠습니까? 또 백현동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도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친구들에게는 큰 돈을 벌게 한 것이거든요. 과연 이런 분들과 함께 하는 국민들이 많이 있겠는가 결국 그 결과가 어저께 지난 토요일날 민주당이 원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배승희: 이재명 대표가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법원의 판결을 생중계해야 된다 이런 여론도 많은데요. 생중계 관련해서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김민전: 글쎄요. 전 법원에 아는 분도 안 계시고요. 법원이 어떤 결정을 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다만 공개하는 것이 중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생각합니다. 그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판결도 다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라고 한다면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생각합니다.

◆배승희: 그래요. 그리고 민주당이 중앙지검장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사상 초유의 일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짧게만 들어볼게요.

◇김민전: 네 말이 안 되는 거죠. 그야말로 도둑이 경찰, 검사를 잡겠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있느냐 하는 생각하고요. 그동안에 탄핵 소추했던 것이 헌법재판소 가서 다 기각당했습니다. 특히 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를 할 때는 얼마나 이정섭 검사가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지 뭐 나와서 증언하고 막 그러지 않았어요. 그러나 다 증거가 없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헌법재판소는 그래서 더 이상 이렇게 국력의 낭비를 하지 마시라라는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배승희: 대통령실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에 전화 통화가 당선인 신분이기 때문에 공무원 신분이 아니다 이런 주장을 했지만 국민 정서상으로 느끼기에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돌파해야 될까요?

◇김민전: 사실 그렇습니다. 저는 당선인이냐 대통령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돕겠다라고 설사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진짜 공관위원회의 영향을 미쳤느냐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니거든요. 그렇게 본다라고 하면 특히 윤상현 의원도 전혀 연락받은 바도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그뿐만 아니라 그 당시에는 이준석 대표 시절 아닙니까? 이준석 대표가 어떤 분입니까? 끊임없이 기자회견 하시는 분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이것이 무슨 영향력이 있었겠느냐 하는 생각을 하죠.

◆배승희: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쭉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민전: 네. 감사합니다.

◆배승희: 지금까지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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