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 '금투세 폐지' 결정 환영...민생에 여야 없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결정에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폐지는 국민의힘이 여름부터 집요하게 주장한 민생 정책 중 하나라며, 이런 민생엔 여야의 진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도 최선을 다했고 민주당도 합리적 판단을 해 정치가 오랜만에 작동했다고 자평한다며 이밖에 자본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를 국내 시장으로 유인할 다각적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간첩법 개정과 국정원 대공수사권 부활, 여야의정 협의체를 언급하며 이같이 국민을 위한 정책에도 동참할 것을 촉구햇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