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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융투자소득세를 강행하는 게 맞지만,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다며 폐지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1,500만 투자자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아쉽지만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불가피하게 정부·여당의 정책에 동의하지만, 증시가 정상을 회복하고 국민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상법 개정을 포함한 입법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여당이 지배구조 개선이나 불공정 거래 규제, 주주권 강화 등 주식시장 선진화 대신 대통령 부인 엄호에 정신이 없고, 한반도의 구조적 위험을 줄이는 노력과는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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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여당이 지배구조 개선이나 불공정 거래 규제, 주주권 강화 등 주식시장 선진화 대신 대통령 부인 엄호에 정신이 없고, 한반도의 구조적 위험을 줄이는 노력과는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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