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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의결할 때까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의혹을 규탄하고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비상행동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을 요구했지만, 김 여사 특검이 빠진 어떤 조치도 국민 분노를 달래기엔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오는 9일 서울 도심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정권 규탄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강유정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공천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이 공개됐는데도 시정연설에 불참해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했다며 민주공화국에 어울리지 않는 최악의 '불통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심지어 총리가 대독한 연설 내내 경제는 좋아지고 민생도 살아나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강변했다며 국민이 고통에 허덕이는 현실을 무시하고 뻔뻔한 자화자찬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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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주당은 오는 9일 서울 도심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정권 규탄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강유정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공천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이 공개됐는데도 시정연설에 불참해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했다며 민주공화국에 어울리지 않는 최악의 '불통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심지어 총리가 대독한 연설 내내 경제는 좋아지고 민생도 살아나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강변했다며 국민이 고통에 허덕이는 현실을 무시하고 뻔뻔한 자화자찬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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