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검찰 예산 삭감, 이재명 수사 때문?"...법무장관 "그런 의심"

여당 "검찰 예산 삭감, 이재명 수사 때문?"...법무장관 "그런 의심"

2024.11.13. 오후 4: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국회가 검찰 특수활동비 예산 전액을 삭감한 것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수사와 연관이 있다고 보는지를 두고, 그런 의심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검찰 예산을 삭감하면서 이 대표 수사 관련 4개 지청의 사용 내역을 집중 질의했다'는 국민의힘 측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특활비 삭감이 이 대표 수사와 연관돼 있다고 말하긴 쉽지 않지만, 야당이 검사 탄핵을 연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연장선에서 보면 그런 의심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법사위는 지난 8일 검찰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