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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혜경 씨가 지난 대선 당시 전·현직 의원 배우자 등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두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법카 의혹 전체에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송영훈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김 씨의 유죄 판결로 경기도 법인카드가 이 대표 배우자와의 공모 아래 이 대표를 위해 사적인 용도로 유용됐음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그동안 법카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온 것도 바로 이러한 진실을 회피해보고자 함이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제라도 경기도 법인카드에 관한 진실을 국민 앞에 고백하고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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