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일규 "북한 4대 세습에도 쿠데타 가능성 미미"

리일규 "북한 4대 세습에도 쿠데타 가능성 미미"

2024.11.18. 오후 3: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해 탈북한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대 세습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에 반발해 쿠데타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평가했습니다.

리 전 참사는 오늘 열린 '2024 북한 인권과 자유통일을 위한 대토론'에 참석해 배포한 발표자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리 전 참사는 장마당과 한국 대중문화를 경험한 세대는 4대 세습에 반대할 것이라면서도 이를 잘 알고 있는 김정은이 감시와 통제, 공포정치로 주민들에 대한 억압의 수위를 날로 높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사망이나 외부의 군사적 타격 같은 급변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한 김정은 체제는 상대적으로 안정 양상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