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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박 후보자가 앞서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가방을 '파우치'라고 표현한 걸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파우치라는 표현을 아부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며, 가방을 직접 들어 보인 뒤 그 크기를 동전 지갑 정도로 깎아내리려 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파우치는 손지갑을 얘기하는 게 보편적인 시각이라면서도 가방에 적힌 상표를 그대로 사용한 것 아니겠느냐며 이해가 가긴 한다고 박 후보를 옹호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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