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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단체들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북한군을 향해 참전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발표했습니다.
단체들은 서한에서, 왜 러시아 인민도 꺼리는 전투에 러시아 군관의 지휘를 받으며 뛰어들어 동무들의 목숨을 헛되이 버리려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국과 민족을 외세로부터 지키기 위해 고된 훈련과 배고픔을 견디면서 군인으로 애국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왜 아무 죄 없는 우크라이나 인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누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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