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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비롯한 각국 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G20 제1세션 회의의 10번째 연사로 나서 북한이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각국 정상들에게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 수호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신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발언한 직후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에 이어 발언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러시아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식량 안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하는 등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러시아 외교장관이 전쟁 얘기는 쏙 빼고 세상 한가하고 편안한 얘기를 많이 했다며 일부러 피해 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 자리에서 러북 문제와 관련해 발언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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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신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발언한 직후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에 이어 발언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러시아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식량 안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하는 등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러시아 외교장관이 전쟁 얘기는 쏙 빼고 세상 한가하고 편안한 얘기를 많이 했다며 일부러 피해 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 자리에서 러북 문제와 관련해 발언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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