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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기업 소유의 공장 40여 개를 무단 가동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 내 차량과 인원 출입 등 볼 때 우리 기업 공장 시설을 무단 가동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개성공단 시설이 북한에 있는 여느 시설보다 비교적 양호하고 생산 기반시설이 있기 때문에 무단 가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동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느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미국의소리, VOA 방송은 최근 한국 기업 소유부지에 대형 물체가 등장하고 차고지에서 버스가 사라지는 등 북한이 개성공단을 무단 사용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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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의소리, VOA 방송은 최근 한국 기업 소유부지에 대형 물체가 등장하고 차고지에서 버스가 사라지는 등 북한이 개성공단을 무단 사용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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