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 장관 라오스서 회담 "러·북 군사협력 강력 규탄"

한일 국방 장관 라오스서 회담 "러·북 군사협력 강력 규탄"

2024.11.21. 오후 7: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방부는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라오스에서 개최된 제11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과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현 장관과 나카타니 방위대신은 이 자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전방위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일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러·북 군사협력을 차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데이어, 2015년 이후 9년 만에 일본 방위대신의 연내 방한에 합의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최근 양국 간 사이버·유엔 평화유지활동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간 방산협력의 상징인 K-9 자주포 협력의 확대를 위한 논의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