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미국 신 행정부 동향 주시...증시 체질 개선"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민생경제점검 당정 협의회를 열고, 미국 신 행정부 출범에 따른 우리 수출·산업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전략산업을 위한 입법과 예산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전했습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 안정화와 체질 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의회에서 국민의힘은 기회 요인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고, 정부는 미국 주요 인사를 상대로 한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당정은 민생 경기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최우선 지원한단 방침을 세우고,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전기료나 배달·택배 지원책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당정회의에 앞서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 수석들은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박정하·배준영 의원 등 여당 의원 20여 명을 대통령실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