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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조정소위를 열고 핵심 쟁점인 대통령실과 경찰의 특수활동비 예산 등을 심사했지만, 여야 입장차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82억 5,100만 원, 경찰청 31억 6,000만 원을 각각 편성했지만, 소관 상임위에서 야당 주도로 전액 삭감됐습니다.
이어 예결소위 심사에서도 정부의 원안 복원 요청에 야당은 삭감 입장을 유지하며 맞섰고, 이에 민주당 소속 박정 예결위원장은 이들 안건 심사를 전부 보류했습니다.
또 경찰청 방송조명차·안전 펜스 등 관련 예산 26억 5,000만 원, 정부 예비비 4조 8천억 원 등의 예산들도 무더기로 보류됐습니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현재까지 17개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에 1차 감액심사를 마무리했고, 오는 28일까지 남은 기간에는 증액 심사에 돌입합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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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청 방송조명차·안전 펜스 등 관련 예산 26억 5,000만 원, 정부 예비비 4조 8천억 원 등의 예산들도 무더기로 보류됐습니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현재까지 17개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에 1차 감액심사를 마무리했고, 오는 28일까지 남은 기간에는 증액 심사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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